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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4 엄마의 자존감 공부



#엄마의자존감공부
#김미경엄마의자존감공부
#천번을미안해도나는엄마다.

아이가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그 아이를 받쳐줄 사람은 특히 엄마란 점을 명심해야겠다고 생각했음.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걸 매일 까먹는 요즘, 아이가 실패했을 때 '하나 배웠구나'라고 얘기해 줘야겠음.
'조심 안하니까 그렇지'라고 다그치지 말아야겠음.
어릴때 실패, 실수 많이 해보는게 값을 적게 치루는 것인데, 실패하지 않게 하려고 잔소리하고 화냈던 것 같음. 반성.
무엇엔가 빠져서 자기만의 싸이클을 깨닫도록 장려해야겠음.
'지금 이 시점에서는 밤을 새더라도 해내야 해'
'지금은 울면서라도 넘어갈 타이밍이야'
'이건 내가 싫어하는 일이지만, 이걸 해내야만 완성할 수 있어'
'지금 이 과목은 전문가한테 제대로 트레이닝을 받아야 좋아질 수 있어'
이렇게 무언가에 빠져 한 싸이클 돌려본 아이들은 다른 일도 잘해 낼 수 있다고함.

p64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그것의 성취를 위한 사이클 안에는 싫은 일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에 엄청난 애정이 있어야만 싫은 일까지 해내는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사이클에 올라타 한 바퀴 도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줘야 한다.

그리고 피아노를 치다가 피아노를 부실듯이 화를 내는 아들을 보며, 절말 열심히 했으니까 화가났다고 통찰 하는 모습에서 한 수 배움.
정말 노력한 아이가 화도 낸다며.
 p174 당연하지. 엄마도 해보니까 뭔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가 실력이 제을 늘 때더라고. 내 안에 실력이 많이 쌓였는데 겉으로 완벽하게 드러나지 않으니까 슬럼프가 오는 거지. 앞으로 너는 이번 같은 슬럼프를 많이 겪을 거야. 아무리 해도 안 될 때가 오겠지. 그때는 오늘처럼 '조금만 더 하면 되겠구나, 이틀 후에 되려고 지금 틀리는 것이구나'하고 생각해봐
슬럼프는 네가 노력한 만큼 온 거니까 자랑스러워해야 돼. 슬럼프를 아예 못 만나고 지나가는 사람도 많아. 그러니까 슬럼프 올 때 마다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너 스스로를 조금 봐줘.

p177 엄마가 먼저 도전하고 실패해봐야. 먼저 살아본 사람으로서 가장 현명한 답을 줄 수 있다. 인터넷 카페에 물어봐서 얻은 답이 아닌, 오직 사랑하는 누군가의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답을 해줘야 한다. 엄마란 30년 먼저 태어나서 30년 먼저 실패하고, 그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용기와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40년 먼저 겪어보았으니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다시 되새김.
내가 겪어보니 이 길이 옳은 길이여 이리로만 가! 라고 하지 말아야겠음.

아들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어려운 상사를 만났을때 김미경씨가 해준 조언이 정말 좋았음.

P190
엄마, 나 오늘 중딩 같은 실수를 했어. 왜 이렇게 인간관계가 힘들지? 차라리 전에 했던 박스 드는 알바가 낫겠어. 그냥 육체노동이 낫지, 나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거 정말 괴로워

엄마도 그게 뭔지 알아. 나도 그런 경험 많이 해봤거든. 얼마나 괴롭니? 근데 있잖아, 물건도 가벼운 게 있고 무거운 게 있듯이 사람도 가벼운 사람이 있고 무거운 사람이 있어. 너에게 호감을 가지고 대하는 사람은 무거울 게 없지, 그냥 잘 지내면 되니까. 근데 널 싫어하는 사람은 늘 긴장되고 힘을 쓰게 돼. 무게가 상당할거야.
맞아. 이 사람은 너무 무거워.
그런데 무거운 거 자꾸 들면 근육이 생기는 거 알지? 사람도 똑같아. 인간 웨이트 트레이닝!
맞아. 완전 웨이트 트레이닝이야. 그것도 엄청 무거운! 난 아직 체급이 딸려.
그래도 결국 연습하면 들게 돼. 체급 상승이 되는 거지. 엄마도 네 나이 땐 무거워 죽을 뻔했는데, 결국 들게 되더라. 내일 출근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해. 눈 딱 감고 운동하는 마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해봐. 언제 어디서건 그런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되니까. 이번에 힘들어도 연습 한번 제대로 해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게 힘든 것은, 유능하다고 믿었던 자신이 무능해지는게 무서워서 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음.

p286 너무 유능한 나를 너무 오래 데리고 살면 무능해진 나를 만나는 게 무서워 결국 무능해진다. 무능한 나를 만나야 유능해질 수 있다.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나는 사실은 겁쟁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자기의 무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으니까. 무능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이 좌절감, 실패 같은 것들이라 마주하는 게 되게 힘든거다. 그래서 '이 까짓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며 이까짓 걸로 폄하를 한다.

p287 지금의 이 보잘것없는 시간은 분명히 더 나은 미래와 이어져 있다. 그러니 무능과 싸우고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기죽지 말고 조금만 더 버텨보자. 무능과 싸우고 있다는 건 지금 유능해지고 있다는 뜻이니까.

나도 스스로 설 수 있게 준비를 해야겠다고 느꼈음.
자립할 수 있어야 자존감도 생기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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