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모든 미생물은 해롭다며
항균항균을 부르짖던 시대가 있었다.
현재는 항균 보다는 청결 쪽으로 가고 있지만,
사실 인간은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고
미생물과 공생하는 생물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미생물과 공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인간의 장에 자리 잡는 미생물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정보를 주는 책
태어나면서 엄마로부터 받은(자연분만) 미생물이 장에 자리잡고, 그 미생물 배양에 적합한 모유를 먹은 아이가 면역이 좋단다.
게다가 농장에서 자라면, 일찍부터 농장의 흙을 주워 먹거나 동물의 배설물에 노출 돼서 아주 다양한 미생물총이 자리잡음으로 해서 도시아이보다 면역이 강하단다.
그래서 도시 사는 부모가 할일은 때때로 농장에 아이를 데려가서 뒹굴게 하라는게 아님.
도시살던 아이는 그렇게하면 갑자기 많은 미생물에 노출되어 병에 걸릴 수 있음.
평소 흙뭍히고 놀거나 자연물을 갖고 놀면 너무 깔끔떨지 않으면 된다고
다만 사람 많은 곳에 가면 항균항균 해야함.
그리고 병에 걸리지 않은 많은 사람과 아이가 접촉하면 이로움
흥미로운 항생제 이야기가 있었는데
 생 후 6개월 안에 항생제를 복용한 아이들이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단다.
갖 태어난 쥐에게 항생제 먹였더니 백퍼 폐렴에 걸렸다고함
요즘 아이들이 폐렴이나 천식, 모세기관지염이 흔한 이유가 아무래도 무분별한 항생제 남용때문이라는 지적

이럴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이면 좋지만, 그렇다고 시판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광신을 자제하란다.
요는 장에 자리잡는 미생물총이 다양하고 건강하도록 노력하라는 것
대변이식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아주 흥미로웠음
(항생제 복용 후 이로운 미생물이 대량 학살되고 시디프박테리아만 살아남아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흔한데 이럴때 대변이식을 하면 나았다고)

그래서 옛날에 개똥이나 똥을 약으로 썼구나 싶음.
개똥이나 화장실에 묵은 똥에 있는.미생물을  이식해서 병을 호전 시켰던건가 싶고 그럼

어쨌던 아이들에게 면역을 길러주려면 장내미생물이 다양하게 자리잡도록 노력해야겠음.
:

BLOG main image
by 팜츄리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02)
시아준수 (52)
상품리뷰 (101)
책리뷰 (271)
민사,신청서류 양식 (3)
기타 뻘글 (23)
음식점 리뷰 (53)
대충레시피 (38)
드라마리뷰 (5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