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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5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2회 리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2회 리뷰

관군의 수사망을 피하고자 부둥켜 안고 있던 선준과 윤희는
본능적으로 무언갈 느끼는 듯 심장박동이 증가하다가 화들짝 놀람
숨막혀 죽을뻔 했다며, 금서배달비나 내놓으라고 말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윤희

선준을 체포하는데 실패하자 성균관 상유들은 글만잘하는 백면서생인줄만 알았더니 무예가 보통이 넘는 인물이라며 더욱 예의주시 하기로함

금서값을 가져오지 않은 선준에게 집이라도 쫓아가서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윤희
선준은 이틀 후 복시에서 돈을 주겠다며  조선에 불만이라면 실력이 아까우니 정정당당하게 출사를하라고 설득함
그러나 윤희는 돈은 세책방에 맡겨 놓으라고 하고, 당색과 빈부에 의해 결정되는 출사에 대해 비난함



선준의 초시에서의 활약상은 정조의 귀에 들어가게되고 큰 깨달음을 얻은 정조는 이번 복시에는 친림시(임금이 직접 참여하는 시험)로  어떤 부정과 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천명함

친림시 방이 붙자 좌절하는 유생들 컨닝페이퍼들을 할 수 없이 불태우며 시험 준비를 함

병판에게 돈을 갚지 않으면 팔려가게 생긴 윤희는 선준이 맡겨 놓았을 돈을 찾으러 세책방에 옴, 그러나 선준이 돈을 맡겨 놓지 않았다는걸 알자 어쩔 수 없이 세책방 주인이 제의하는 거벽일을 수락함

잠자리에 들어 생각이 많아지는 윤희, 친림시로 치뤄지는 복시에 거벽일을 하다 걸리면 사약을 받을 만큼의 중죄이지만 병판에게 팔려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큰듯

다음날 아침 병판댁에서 윤희를 데려갈 가마가 당도함


병판집에 가기 전 꽃단장 하는 윤희, 잠깐 식솔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구함 

과장문이 닫힐 무렵 간신히 도착한 윤희

윤희 대신 여장을 하고 가마에 올라탄 윤식

거벽일을 하러 온 윤희 주상전하가 과장에 납시니 바짝긴장함


준이 윤희에게 거벽을 고용한 자가 본인이라고 말하자 놀라는 윤희(이 색히가 끝까지 날 엿먹이려고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한술 더떠 시관에게 과장을 더럽히는 자가 있다고 고발하는 선준 (올바르지만 왕따인 모범생 반장 같은 느낌ㅋㅋ)
이 놈이 이럴려고 날 거벽으로 고용했구나 라고 깜놀하는 윤희

정약용은 또 쟤야? 라는 느낌으로 왕에게 좌상의 아들 이선준이라고 알려줌
왕은 초시때의 일도 들은 터라 선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함

시관이 당도하자 윤희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이 윤희의 답안지를 실수로 더럽혔다고 새 답안지를 줄 것을 요구

시관이 호패를 봐야 새답안지를 줄 수 있다고 윤희에게 호패를 내놓으라고 하자 본인의 호패가 아닐 뿐더러 복시의 자격도 없는지라 망설이는 윤희

패를 내놓지 않자 입문유린이라며 장100대의 형벌에 처해질 위기가 닥치자 남산골 김윤식의 호패를 내놓는 윤희
아무래도 선준이 시험을 볼 수 있게 손을 써 놓은 듯

백지답안을 제출하려고 맘먹는 윤희에게 백지답안도 장100대의 죄라고 뒤에 앉아 선준이 다그치자 할 수 없이 답안을 채우는 윤희

선준의 행동을 이해 할 수 없는 윤희가 불만을 토로하자 선준은 거벽일을 하기엔 아까운 인재라 안타까워서 나섰다고  함

과장을 나가려 하자 과장문을 폐쇄하고 즉일방방(임금이 직접 입격자를 가림)으로 입격자를 가린다고함

정조는 유생 한명 한명을 호명하여 직접 하문 함
더욱 궁지로 몰리는 윤희

병판은 좌상에게 정조의 행보가 불만인 듯 성균관 유생 나부랭이나 뽑는 복시에서 즉일방방이라니 노론가문을 저격한 행위라고 말함 

그에 반해 같은 노론 영수인 좌상은 자신의 아들이 자격이 안된다면 출사한들 노론가에 득될 것이 없다고 말함 

윤희가 호명되고 정조는 윤희의 답안지를 읽고 진노함
답안지의 내용인즉 거벽일을 하러 과장에 들었다고 자백하는 글이었음
정조는 거벽의뢰자을 고하라고 다그치자 선준이 자신이 윤희의 거벽 고용주라고 나섬

정조는 선준의 답안지를 읽고 완벽한 시권인데 왜 거벽을 세웠는지 의심하며 물어봄
선준은 윤희가 뛰어난 학식과 굶주린 백성을 헤아리는 깊은 심덕을 지녔으나 한미한 가문과 당색으로 과장에 서지 않겠다하여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함
실력이 아닌 가문과 당색이 인재를 얻는 기준이라면 선준 본인도 출사치 않을 생각이라고 말함


결과적으로 선준이 왕을 시험하기 위해 거벽을 세운꼴이 되자 정조는 과인을 기망하고 종묘와 사직을 능멸한 죄인들을 결코 용서치 않겠다고 진노함 

왕은 윤희와 선준에게 성균관 거관수학을 명하고 밤낮없이 학업에 정진하여 지금의 바른 뜻을 지켜 과인에게 오라고 말함
결국 진노한건 훼이크였고 선준과 윤희가 상당히 맘에 들은듯

윤희는 꾀병을 부려 이를 면해 보려고 생각했다가 어의의 진맥에 여자인것이 들통나는 상상을하게됨


윤희는 사지육신 강건하다며 성균관에 들어가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함

시험장을 나오며 조금 전 왕에게 성균관에 가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조선의 현실을 비관하며 성균관에 들어갈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이는 윤희에게 선준은 떡밥을 투척 

성균관 유생에겐 약제가 무료로 지급되고, 용돈도 준다고 하니 솔깃하는 윤희

세책방에 가자 주인이 윤희에게 뜬금없이 50냥을 주며 장학금이라고 함
알고보면 선준이 돈이 궁한 윤희를 위해 출처를 비밀로 하고 맡겨놓은 돈임

시험장에서 왕이 직접 선준과 윤희에게 입격을 명한 사실은 성균관 상유들의 귀에 들어가고 선준이 왕을 상대로 내기를 했다며 못마땅해함
장의(학생회장) 하인수는 선준에게 본때를 보여줄 요량인 듯 



선준에게서 받은 돈으로 빚을 갚으러 병판댁에 도착한 윤희

기어이 100냥을 갚았다며 윤희를 더욱 마음에 들어하는 병판

과장에서의 일을 들은 좌상은 먼저 출사한 선진으로서 앞으로 선준의 행보를 지켜 보겠다며 성균관 입학을 축하함

왕의 어명으로 성균관에 입학게 됐다는 사실을 알자 윤희의 모친은 크게 걱정하지만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윤희를 위해 도와주기로 함

남동생도 평생을 자신을 위해 희생한 누이 뜻대로 하게 해달라고 동조함

왕은 윤희를 떠올리며 녹빈홍안  곱상한 얼굴에 대쪽같은 품성이라며 오랫만에 설레는 인재를 만나 뿌듯해함 선준과 윤희를 눈여겨 보기로하는 듯

성균관 입학날 아침 윤희는 채비를 함

윤희의 모친은 머리를 잘라 판 돈으로 신방례 이바지 음식을 만들어 윤희에게 주며 억울하고 화나는 일 있어도 자중자애하라고 일러줌

남동생도 기꺼이 자신의 호패를 내줌

대학로에 도착하여 걸오와 두번째 마주치는 윤희

윤희의 녹빈홍안은 소문이 났는지 성균관 서리도 알아봄
뒤에서 선준의 하인 순돌이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딱 계집인 줄 알만큼 인물이라고 거들자 움찔하는 윤희 

대사성은 좌상을 의식하여 선준에게 특혜를 주려하지만 선준은 이를 거절함

정약용은 특혜를 거절한 선준에게 자네로 인해 다른 이들이 불편해진다고 말하자 원칙은 지켜야한다고 말함

동제방에 배정된 방배정표를 보고 있는 윤희, 독방인줄 알았는데 동거인이 2명이나 되고 그 중 한명이 선준이란 것을 알자 당황함
이때 나타난 여림은 선준은 노론이라 동제방에 오지 않겠지만 걸오가 더 문제라고 알려줌


미친말이라 불릴정도로 행실이 개잡놈이고 외모는 산적이지만 동제방에서 자는 꼴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하자 결과적으로 독방을 쓰게되어 안심하는 윤희

여림은 자신을 윤희에게 소개하고, 본능적으로 여자 레이더가 작동하는지 윤희를 끌어안고 희롱함

동제 중2방에 들어서자 예상과는 달리 선준이 자리를 점하고 있음

윤희는 노론이 왜 동제방을 쓰냐며 선준에게 따지지만 선준은 동제방을 쓰겠다고 고집함

신방례에 참석한 신입유생들은 선진들에게 신방례 음식을 바치는 의식을 행함
윤희의 음식이 개떡이란걸 알고 인간이 먹을 음식이 아니라며 처내는 선진 임병춘


이에 화난 윤희는 학문과 진리를 탐하는 학인이 가난한 음식은 함부로 대해도 되냐고 따져물음
임병춘은 개돼지나 먹는 음식을 가져왔다며 발로 밟으려는 찰라 선준이 막아서서 전부 주워 담음

선준은 선진에게 백성의 고혈이라며 먹으라고함
양반의 체면에 떨어진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하는 임병춘


선진이 먹지 않자 땅에 떨어졌던 개떡을 먹고 양반의 체면은 버렸으나 사람의 도리는 지켰다며 선진들에게도 먹을 것을 강요하는 선준

여림은 이 상황이 재밌는듯 개떡을 백성의 고혈이라며 선진들에게 먹임

이를 못마땅히 지켜보던 서열주의자 하인수는 질서를 가르쳐주겠다고 함

성균관 신입들은 정해진 시간내에 밀지 명을 수행하되 수행하지 못하면 웃통을 벗겨 반수교 아래로 던져지고, 성균관에서 퇴출당하는 벌칙을 받는 통과의례를 치뤄야함


웃통이 벗겨진다고 하자 깜놀하는 윤희
그러나 성균관 퇴출이 매력적이라 명을 수행하지 않으려는 듯 함

선준을 뒤쫓아 고마움을 표하는 윤희, 선준은 도와준게 아니라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일축함


여림은 윤희의 정체가 궁금하여 기생 초선의 속곳을 받아오라는 명을 내린듯
초선을 사모하는 하인수는 이를 못마땅해함
초선은 어느 사내에게도 자신을 허락한적 없는 비싼 기생이므로 윤희가 과연 성공할지 굉장한 난제를 낸듯
여림은 윤희의 가슴팍에 입술 자국을 남기는 기생에게 황금거북이를 준다고 미리 손을 써놓아 윤희가 모란각에 도착하자 기생들이 옷을 벗기려고 떼로 달려들음

윤희는 기생들을 피해 달아나다 병판과 초선이 있는 방에 굴러서 들어가게 됨

병판은 윤희를 알아보는 듯? 너..너는.. 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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