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는 미국에서 태동했고
처음은 의지적 자기계발서가 주류를 이뤘는데(프랭클린이나 스티븐 코비)
대공황 이후 의지와 노력만으론 성공이 어려운 사회적 환경 덕에 신비주의적 자기계발서도 부상하게됨(카네기)
신비적자기계발서의 소비자는 대부분 여성이고
의지적이든 신비적이든 이들 자기계발서들의 약진은 사회불안을 대변한다고함
미국에서 태동했고 세일즈맨이나 다단계가 소비 주체 였으므로 자기계발서도 종교적 전파방식을 취하게됨
예를들면 자기계발서들에 자주 등장 하는 우화는 어떤문제를 가진 멘티가 멘토를 만나
아주 간단한 복음을 전파받고 행했더니 이루워졌다
그리고 실제 성공담의 교류로 그 커뮤니티 안에 있는 사람들은 동기부여를 받고 등등
이런점이 종교와 다단계와 자기계발서가 비슷하다고

의지적자기계발서를 읽고 추종하면 마음만은 ceo인 과잉충성의 직원을 양성할 수 있어서, 기업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한단다.
주인의식을 갖고 적은 월급에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붓는 직원. 바로 경영자가 원하는 것 아니겠는가

또 한가지 재미있는 분석은 이건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특수한 몇몇 직업군을 빼고는 영어가 별로 필요 없는데도
전국민이 영어에 목메게 만들고
학부모들에게 영어에 막대한 투자를 하게 만드는 것은
기득권층의 자녀들이 쉽게 이룰수 있는 것이 영어이기 때문이란다.
아미 영어를 없애면 뭔가 다른 특출난 변별과목을 상정해 기득권의 우의를 점하고자 할것이라는 진단 재밌긔
그래서 결국 자기계발서를 읽지말라는 것인가
에필로그를 읽고 저자의 생각을 좀 요약해서 알게 됐는데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는 자기계발을 수행할 자유만을 강요하며, 끝없는 인적자원 개발만을 요구하는 극악한 세계라고 단정지으며
우리가 추구해야할 이상은
개인의 자기계발 없이도 직업을 갖을 수 있고 국공립대학은 무상에 희귀병이나 암치료는 국가에서 보장하는 사회를 지향하더라는
사회주의자인줄
근데 아니였고 독일이나 프랑스 여타 복지가 잘된 나라를 예로든듯

저자의 주장을 추종하든 안하든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

BLOG main image
by 팜츄리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02)
시아준수 (52)
상품리뷰 (101)
책리뷰 (271)
민사,신청서류 양식 (3)
기타 뻘글 (23)
음식점 리뷰 (53)
대충레시피 (38)
드라마리뷰 (5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