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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너무 재밌고 책장이 빨리 빨리 넘어간다.
몇시간만에 다 읽었다.
유행하는 성공지침서(유행지나면 제목조차 보기 싫어지는) 같은 분위기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시대를 넘어서 읽어도 재밌을 것 같다.
책 표지에 이런게 써있다.
캐나다 아이스 하키 선수 중 왜 많은 수가 1월생인가
미국의 성공한 변호사 중 왜 유태인 이민자 자손이 많은가
왜 동양어린이가 수학을 잘하는가
이것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읽어보면 저 의문들을 다 해소시켜준다.
이 책의 저변에 깔려있는 논지는 아리스토텔레스 vs 갈릴레오다.
벽돌을 떨어트렸을때 벽돌자체의 중력으로 떨어진다고 본 아리스토텔레스와
벽돌과 상호작용하는 주변의 상황으로 떨어진다고 보는 갈릴레오의 이론이다.
저 이론을 성공에 확대 적용한 것이 필자다.
철수의 성공을 철수자체의 능력으로만 보던 과거의 시점과 달리
철수의 성공은 철수자체의 능력+주변환경적인 요인으로 보고있다는거다.
결국
읽고 내가 느낀것은 노력하는 재능인이 타이밍이 맞았을때 성공하는 것 같다.
꼭 저 법칙이 다 적용되진 않겠지만
성공지침서 라기 보다는
성공하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의미로 논문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