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지않고웃으면서아들성교육하는법
#손경이

젠더감수성을 심어주는게 핵심
상대방을 존중하는 교육을 태어났을 때부터 하는게 좋다고함.
아이에게 동의를 구하고 스킨쉽을 하라는 이야기.
물론 아이도 부모에게 동의를 구하고 스킨쉽을 하게 교육시키면 좋다고함.
예를들면 엄마 가슴을 만진다던지 할때, 엄마에게 동의를 구하고 만지게 하라고함.
집안 어른들에게 강제로 뽀뽀하게 시킨다던지, 강제로 뽀뽀해서 아이가 울면 "니가 이뻐서 그래"라고 가르치지 않기.
이쁘면 강제로 스킨쉽 당해도 된다는 암묵적 교육을 시키는 꼴이라고함.
아이에게 젠더감수성을 심어주려면 부모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함.
부모나 친인척이 아이를 함부로 대하는데 그 아이가 젠더감수성 풍부한 아이로 자라지 않는다고함.
자기몸의 결정권은 자기 자신한테 있다는 교육도 시켜야 한다고함.
거절하면 사랑받지 못할까봐 거절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서 가르쳐야 한다고함.
성적 행동뿐 아니라 평소의 모든 행동이 자기 결정권이 있어야 한다고,
평소 자기 판단대로 행동 못했는데, 성적행동만 자기 판단대로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 어렵기 때문.
야동을 보는 아이를 목격했을때, 무조건 화내고 막을 게 아니라 올바른 판단을 하게 가르치는게 중요하다고함.
야동을 못보게 막기만하면 아이에게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다고함.

p220 빨리 한다고 좋은 게 아냐. 준비가 안됐으면 늦게 할수록 좋아. 빨리 하고 싶으면 성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

#만화로보는성의역사
#필리프브르노
#레티시아코랭

쉽고, 야하고, 재밌음.
텍스트로된 성의역사를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 이 책 밖에 없었음.
성의 해방과 자유주의의 발전은 궤를 같이 하는 것 같음.
자유를 억압하려던 지도자들이 제일 먼저 취한 방법이 성을 탄압하고 금기를 정하고 여성을 차별한 것.
이 책은 성의 역사를 재미있는 것만 뽑아서 보여줌.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중 하나.
그리스에서는 남색이 당연했다는 이야기.
사실은 성인이 되기 전의 어린 남자아이를 성인인 남자가 가르치고 후견인이 되어주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런 관계는 권장되었으나 성인 남자들 끼리의 섹스는 안좋게 바라봤다고 함.
저자의 글을 발췌하고 마무리해야겠음.
우리는 성을 아주 쉽게 접하지요. 성을 화면에서 보여주고 미디어에서 다루지만, 역설적이게도 정작 성에 대해 설명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가르치는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성에 대한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껏해야 피임과 성병에 관한 정보를 알려줄 뿐이지요. 하지만 내밀한 성관계의 특성과 성행동을 배우는 어려움, 파트너를 존중하며 평등하게 대해야 할 필요성, 성적 지향에 대한 의문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정보는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인터텟과 포르노가 모델로 자리 잡게 되지요. 그것도 아주 강력한 모델로 말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인간의 내밀한 성에 관한 중요한 ㅍ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보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젖힙니다.

성교육 잘 시켜야지. 야동이 선생님이 되게 내버려두면 안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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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팜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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