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착취적 정권에 초점을 맞췄다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신자유주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도덕하고 무자비한 자본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주 쉽고 자상하게 고발하는 책
(국제 구호단체들이 왜 기아를 해결하지 못하는지도)
서아프리카 사하라 남단에 위치한 작은 국가인 부르키나파소의 젊은 장교였던 상카라에 대한 일화가 매우 안상적이었다.

상카라는 저자인 장지글러의 아프리카의 기아 해소책을 실제로 적용하여, 그가 정권을 잡은 후 개혁을 통해서 4년만에 식량의 자급자족을 이뤄내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지만,
정치부패로 정권을 아어가는 인접한 아프리카 국가들과 이러한 변화가 아프리카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을 우려한 프랑스의 일부 세력은 상카라의 개혁동지를 사주하여
상카라를 제거함
그리고 정권을 잡은 블레즈 콩파오레는 상카라의 개혁정책을 전부 개혁 전으로 돌려 놓고
아프리카는 자생력을 잃고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게 됐다는 이야기
다국적 자본의 무자비함이 좀 무섭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지 않나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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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팜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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