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잼 만들기
복숭아 잼은 우선 먹고 남아야 할 수 있는 요리
먹기도 바쁜데 잼할게 어딧냐는
그렇지만 복숭아의 특성상 금방 상함
상한 복숭아 & 잘못사서 맛없는 복숭아로 잼을 만들어 보기로 함
재료 : 복숭아 10개, 설탕, 물
복숭아를 씼어서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깍은 후, 과육을 떼어내듯이 칼로잘라 솥에 담는다.
가능하면 씨에 과육이 남지않게 잘 발라내는게 포인트
크기 상관없이 대충 잘라내도 무방함
잘라놓은 과육에 물을 한컵 붓고 중불에서 끓인다.
끓을 때 마다 뒤집어 주는게 포인트
과육이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함
과육이 푹 익으면 주걱으로 덩어리를 뭉개주면서 뒤집어줌
이 과정이 귀찮으면 복숭아를 믹서에 갈아서 잼을 해도 되지만, 잼이 완성 됐을 때의 식감은 갈지 않은 쪽이 좋음
어느 정도 끓였으면 설탕을 넣어줌
설탕을 많이 넣을 수록 달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잼이 됌
그러나 너무 달면 복숭아의 매력이 상실 될 것 같으니까 조금만 넣고 만들어 봄
밥공기 하나 정도 양의 설탕을 투하(백설탕이 당도가 더 높음)
설탕을 넣자 삼투압현상인지 물이 많이 생김
국물이 졸을 때 까지 바닥에 눌지 않게 저으면서 졸여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 & 실내 온도 상승 작업
국물이 다 졸고, 잼을 주걱으로 퍼서 떨어뜨려 봐서 점성있게 떨어지면 완성된거임
뜨거울 때 용기에 퍼서 보관해야 용기의 세균이 죽어서 비교적 오래 보관 할 수 있을 것 같음
설탕을 적게 넣은 잼은 비교적 금방 상하니 한달 안에 먹어야함
완성 돼었으니 빵에다 발라 먹어보기로 함
복숭아의 향을 느 낄 수 있도록 듬뿍 바름
달지 않기 때문에 많이 발라도 굉장히 맛있음
맛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