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문화유산 답사기 1편
두권이 다른 책인줄알고
가독성 떨어지는 신문지 글자 읽으며
편집이 뭐 이럼
이런 감상 밖에 안 남았는데,
다른 책인줄 알았던 왼쪽 책이 같은 책이었다니...
2011년 개정판이라 편집도 시원시원하고 보기 좋은데 안타깝다.
이 책을 읽고도 별로 남는게 없네
원효대사가 기득권의 통치 이념과 부합하지 않아서 유언비어에 시달렸다 정도랑
흥성대원군이 절이랑 절의 금탑을 전부 멸하고 부모의 묘를 썼다는 것 정도
그 탑자리에 묘를 쓰면 두명의 왕이 난다고 해서, 꿈에서 하얀 도사가 나와 말렸는데도 강제 철거 후 묘를 썼다고 함.
내 생각엔 그 자리를 강제로 멸하고 묘를 썼다면 다른 누군가가 또 강제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강제로 철거한 순간 명당자리가 아닌것이 아닌가?
어쨌던 그래서 그런지 딱 왕 두명 나오고 망함. 아니 망하고 왕 두명나옴이 맞겠네.
그리고 에밀레 종 옮길때 현대 과학으로 만든 종 연결쇠가 하중을 이기지 못해서 옛날에 쓰던 연결쇠를 그대로 쓴다는 것 정도가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