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주의보
원제 A gorgeous sense of hope
지은이.그린이 엠마 마젠타
옮긴이 시인.극작가 김경주
시인이자 극작가인 옮긴이가 날씨 주의보 처럼 분홍의 고백이 밀려오는 자신의 감정에게 분홍 주의보라는 제목의 시를 쓴 적이 있었는데 그 제목을 이 책의 제목으로 바쳤단다.
이 책은 시집인 듯 시집같지 않은 책.
그래서 장르도 확실치 않음.
태어나서 한번도 말을 해보지 못한 한 벙어리 소녀가 사랑을 처음 느끼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성장통을 겪어가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독특한 이야기.
별로 와닿지 않았음.
영어를 잘하면 원문으로 읽고 싶음.
제목도 원제랑 너무 다름.
옮긴이가 제목에 너무 주관을 넣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