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찬란한 태양

2010. 7. 15. 10:46

천개의찬란한태양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할레드 호세이니 (현대문학,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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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찬란한 태양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여자가 주인공이다.

두 여자가 자라는 과정이 나온다.

이거 써버리면 굉장한 스포겠지만, 그래서 쓰지말아야겠다.-_-;;

쨌든 그거 빼고

여러차례의 내전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살아가는 민초들의 애환도 나온다.

뜬금없이 어떤 상황속의 인물들의 삶이 아니라

소설 전체를 통해서 이슬람쪽 문화와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다른 문화권을 독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그 중, 탈래반 정권 속에 인권을 말살당한 여자들 얘기가 흥미로웠다.

사회에서 뿐 아니라 가족내에서도 여자의 인권은 없었다.

남자에게 딸린 삶이랄까

암담한 현실을 벗어날 수 없었던 여자들

주인공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사회전체가 여자의 독립을 허용하지 않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벗어 날 수 없다.

한 여자의 희생으로 집안의 절대 권력자 남편으로부터 해방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가부장적 남자에게 독립해서 또 다른 남자에게 의탁하면서 주인공의 삶은 자의적 일 수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부시가 전쟁을 선포한다. 부시의 전쟁으로 탈래반에 의해 경색된 사회가 해체된다.

어떤 시각에서 보면 미국의 전쟁을 미화하고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 처럼 볼 수도 있다.

작가가 이쪽 사람인데 미국에 의해서 꿈을 펼칠 수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탈래반은 미군에 의해서 쫓겨나고,

주인공은 전쟁이 쓸고간 폐허에서 희망을 향해 전진한다.

+

좀 두꺼웠지만

이슬람 문화가 배경인 소설은 처음 접해서

굉장히 흥미로웠음

여자가 밥벌이를 할 수 없는 사회에서는

여자는 남자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것 같다.





:

아웃라이어

2010. 7. 15. 10:41

아웃라이어(OUTLIERS)성공의기회를발견한사람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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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너무 재밌고 책장이 빨리 빨리 넘어간다.

몇시간만에 다 읽었다.

유행하는 성공지침서(유행지나면 제목조차 보기 싫어지는) 같은 분위기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시대를 넘어서 읽어도 재밌을 것 같다.

책 표지에 이런게 써있다.

캐나다 아이스 하키 선수 중 왜 많은 수가 1월생인가

미국의 성공한 변호사 중 왜 유태인 이민자 자손이 많은가

왜 동양어린이가 수학을 잘하는가

이것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읽어보면 저 의문들을 다 해소시켜준다.

이 책의 저변에 깔려있는 논지는 아리스토텔레스 vs 갈릴레오다.

벽돌을 떨어트렸을때 벽돌자체의 중력으로 떨어진다고 본 아리스토텔레스와

벽돌과 상호작용하는 주변의 상황으로 떨어진다고 보는 갈릴레오의 이론이다.

저 이론을 성공에 확대 적용한 것이 필자다.

철수의 성공을 철수자체의 능력으로만 보던 과거의 시점과 달리

철수의 성공은 철수자체의 능력+주변환경적인 요인으로 보고있다는거다.

결국

읽고 내가 느낀것은 노력하는 재능인이 타이밍이 맞았을때 성공하는 것 같다.

꼭 저 법칙이 다 적용되진 않겠지만

성공지침서 라기 보다는

성공하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의미로 논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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