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후반의 공대출신 한과장
책이라고는 전공서적 외에는 본적이 없음.
매일 반복되는 회사생활에 신물을 느끼는 직장인 8년차.
직장을 그만 두고 싶지만 현실의 벽이 높은(어이 둘에 대출금 등),  우리 주변에 많은 아빠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주인공.
그러던 어느날, 아내에게 퇴직하고 싶다는 하소연을 하게되고..
늘 책을 가까이하던 선생님이 직업인 아내는 오천자의 지혜라는 프린트물을 던져주는데...
그 오천자는 바로 도덕경!
주인공은 도덕경을 읽으며, 극적으로 사람이 변함.
아침 일찍 일어나 명상과 가족들의 아침식사 준비도하고
평소 집안일은 당연히 아내일이라고 관심도 없었는데, 그것 자체부터 의문하기 시작하며 행하기 시작함.
아빠가 변하자 아이들도 아빠를 따라하기 시작하며 화목한 가족으로 나아감.
그러면서, 점점 회사일도 변화가 시작됨
사람이 마음 한번 다르게 먹었을 뿐인데, 모든게 좋은쪽으로 움직이기 시적한 느낌.
이 책, 남편이 읽었으면 싶은 책인데, 다행히 남편이 읽고 나에게 추천했음.

도덕경이라는 어려운 인문고전을 소설로서 재밌고 쉽게 풀어간 책.(상황에 잘 대입 시켜서)

이 책 읽고 생각에 남은 도덕경 구절은

圖難於基易 爲大於基細
도난어기이 위대어기세
天下難事必作於易 天下大事必作於細
천하난사필작어이   천하대사필작어세
是以聖人終不爲大 故能成基大
시이성인종불위대   고능성기대

어려운 일은 그것이 쉬울 때 계획을 세우고,
큰 일은 그것이 작을 때 해야한다.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일에서 비롯되고,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이유로 성인은 끝내 큰일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능히 큰일을 이룬다.

우습게도 내가 이 구절과 대입한 상황은,
준수가 뱉어 놓은 딸기가 말라붙어서 닦기 어려워지자 뱉었을때 바로 닦았다면 쉬웠을텐데라며.
:

레버리지 롭무어

2017. 11. 25. 00:29

레버리지할것인가 레버리지 당할것인가
당신이 만약 16년 동안 공부하는 교육시스템을 통과하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직업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인 저임금의 일자리를 구한 다음 40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하는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아주 도발적인 글이다.
성공한 사람이 쓴 자기계발서 답게 이야기 하고 있는바가 명확하고 단순하며 쉽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학자가 쓴 자기개발서는.너무 어렵고 두껍고 읽어도 명확하지 않고 그렇다.
자기계발서 몇권 안읽어 보고 내린 공통점이라 권위는 좀 떨어지는 견해지만...
어쨌던 그런거 같음.

여유로운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결국 일때문에 여유없어지는 딜레마에 빠지면 말짱 헛일!

저자는 기존의 성공의 기본법칙으로는(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면)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지고 자기 방식의 삶을 살 수 없다고 역설한다.
레버리지하는 삶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잘하는 분야를 뺀 나머지는 아웃소싱하라.
다이어리를 작성하여 가족과 직원 기타 함께 하는 사람과 공유하라.(단 명확히 적을 것. 미팅이라고 뭉뚱그리지 말고 미팅의 목적을 적는 식으로)
최우선순위 일을 먼저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은 최후 순위로 미루고(게다가 시간까지 많이 쓴다면 아웃소싱하라)
이동할때는.오디오 북이나 강연을 들어라(2배속으로)
짬짬이 책을 읽고 속독을 연습해서 읽어라
직원을 노예로 만들지말고 직원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게 격려해라.
직원이 노예가 되는 순간 ceo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진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주체적으로 일하지.않기때문에 직원들을 총괄해야하기 때문
중간관리자를 두어라.
직원을 뽑을때 명확히 잘하는 것 없고 경력도 없지만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인드를 갖은 사람은 뽑지마라(2년 정도 열정적으로 일하다 나가 떨어지는 타입)
요부분이 재밌었는데 나도 구직할 경우 유념해야할 덕목
노예가 될 생각으로 임하지 말것
노예를 원하는 업체에서 일하지 말것
위대한 사람을 관찰하라
성공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라

결과적으로 다른.책과 좀 달랐던 부분은
아웃소싱의 미덕과 노예 마인드를 버리라는 것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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