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야채 처리의 묘안 호박가지 볶음 만들기
냉장고를 뒤져보니
애호박 1개와 가지 1개가 얼룩 얼룩해지고 있었음
뭔가 해 먹어야 하는데 1개씩 밖에 없어서
게다가 크기도 작아서 마땅히 만들게 없었음
그래서 그냥 볶아 보기로 함
재료: 애호박 소1개, 가지 소1개, 마늘 1큰술, 홍.청고추 2개,
양파 중1개, 새우젖, 고추가루 1티스푼, 참깨 약간
가지와 호박은 반달 썰기 하고,
양파와 홍.청고추를 썰어서 넣고
다진마늘도1큰술 정도 넣고
기름을 약 2큰술 넣고 중불에서 볶아줌
뻑뻑해서 타려고 하면 물을 1/3컵 정도 넣고 볶아줌
뻑뻑할 때 기름을 추가로 넣으면 느끼해짐
거의 다 볶아지면 새우젖을 1큰술정도 넣어서 간함
새우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고 맛을 봄
싱거우면 새우젖 국물을 조금 더 넣어줌
(호박 볶음은 새우젖으로만 간해도 감칠맛 나고 맛있음)
색을 내기 위해 고추가루를 1티스푼정도 넣어줌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참깨를 조금 뿌려줘서 맛있어 보이게 하려고 힘써봄
오~
호박 볶음이랑 맛이 같음
가지맛이 크게 비중을 차지 하지 않음
물론 가지도 새우젖으로 간했는데도 맛있음
결론은 그냥 호박볶음 맛이었음 ㅋㅋ
가지랑 호박이랑 남아서 처리 곤란하면 해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