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동 다솜차반 리뷰
대전 유성구 방동에 위치한 다솜차반
대전외곽이다 보니 완전 시골마을 같았음
장사가 어찌나 잘되는지 예약필수
주말 점심즈음에 가면 줄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음
황토방
옛스럽고 아담하고 좋았음
바닥도 따뜻하고..
특훈제호박정식을 주문함
1인분 15,000원(부가세포함)
작은 그릇에 1인분씩 호박죽을 내옴
달달하고 맛있었음
한번에 요리 세가지씩 나옴
제일 위 왼쪽 부터 단호박범벅(이름은 내가 지음 ㅋㅋ) 찐 단호박에 마요네즈나 버터 같은 것에 단호박을 섞어서 아몬드를 뿌린 것으로 추정되는 맛
달콤 크리미하고 맛있음
위 오른쪽 훈제오리 샐러드(이것도 내가 지음)
각종 야채와 비트(빨간색) 견과류를 듬뿍 넣고, 겨자 베이스에 새콤달콤한 키위나 사과 맛이 나는 소스가 오리 훈제향과 절묘하게 어울려서 굉장히 맛있음
동치미, 어르신이 담근 맛
사이다 넣은 동치미에 익숙해져선지 손이 잘 안갔음..
▲왼쪽부터 라이스페이퍼 채소말이 새콤 쌉쌀한맛
중간 고구마 샐러드, 생고구마를 가늘게 채쳐서 흑임자 드레싱(추정)을 끼얹은 샐러드
아주 맛있음 이것만 세번 리필해 먹음
새콤달콤 고소한 드레싱에 생고구마가 의외의 조합 +ㅁ+b
오른쪽 데친 채소에 찰밥을 싸놓은 것, 별맛없음
▲돼지고기 갈비찜
짜지않고, 냄새안나고 부드러움
▲ 마지막 메인(추정) 훈제요리
간장 식초 설탕에 절인 오이피클과 채소무침이 함께 나옴
채소무침과 함께 먹거나,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거나
맛은 흔한 오리 훈제맛
오이피클로 기름진 혀를 완화해주면 좋음
▲마지막으로 밥과 반찬들이 나옴
단호박 찰밥과 된장찌게 밑반찬들...
단호박에 밥을 지어서 비쥬얼 상 대단한 요리처럼 보임
반찬은 매번 바뀌나봄
▲디저트로 나온 단호박 식혜
식혜맛이 주를 이루고 단호박 맛이 약간 남
가격 대비 성능 짱인 집
요리들은 인당 한조각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오지만(오리훈제 제외), 다 먹고나면 배부름
게다가 몇가지 요리는 리필 가능
근데 훈제오리는 리필 안될 것 같음(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