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5일째

2011. 9. 19. 16:36
5일째 흰색 먹이만 줘서 그런지 가래떡처럼 하얗고 윤기가 흐름


고구마 잘먹어서 귀여움

이제 다른 먹이도 줘야 할텐데... 뭘 주나



손을 대 보았음

따뜻해서 그런지 피함


아몬드를 빻아서 조공

아침에 보니까 조금 먹은 것 같음 양이 줄었다



하루만에 두마리가 싼 똥

얘네는 먹으면 바로 나옴?

계란 껍질 똥 보니까 똥꼬좀 아팠을 듯 ㅋㅋ


▽ 고구마 먹을 때 계란 껍질도 같이 줌




먹는거 자세히 찍음 +ㅁ+
너무 귀엽다 77ㅑ~~
:

달팽이 4일째

2011. 9. 17. 22:13


2호가 천정에 붙어 움직이질 않음
어디 아픈건가 걱정됨
배 옆에 까맣게 보이는건 뭐지?



1호는 자꾸 자갈 밑으로 파고들어가려고 함


2호를 자세히 보니 까만 큰 덩어리가 삐져 나와 있음
헉!! 혹시 내장 터진건가?
그래서 못 움직이고 천정에 붙어 있는건가??


1호는 여전히 활발함 눈돌리면 다른데 가 있음
달팽이치고 빠르네

2호의 배 옆에 있던 검은 덩어리를 핀셋으로 끄집어 냄
엄청 큼 진짜 내장인가?

검은 큰 덩어리를 싸더니 활발해진 2호
아무래도 변비였는데,
해결되서 건강해 진 것으로 상상해봄
마트에 있을 때 아무것도 못먹고 톱밥만 먹어서 변비 걸린건가?
변비인 것도 어차피 내 추측이지만, 어쨌던 첨 데려오고 3일 동안 잘 안움직이던 2호가 활발해짐



벽도 기어오르고 고구마도 먹는 2호 뀌욥다


계란 껍질을 안쪽에 흰 막을 제거하고 곱게 빻아서 줌


잘 먹음 입으로 들어가는게 보일 정도로 잘먹음 '우물 우물 우물 우물'


:

달팽이 3일째

2011. 9. 16. 19:43


사과를 잘 안먹길래 포도를 조금 터트려서 줘봄
둘 다 잘 먹는 듯 하더니 곧 안먹음



복숭아 껍질도 줘 봄

2호는 조금 먹는 듯 하더 곧 안먹고
1호는 관심도 없음



1호의 왕성한 운동능력
톱밥에서 잘 안나오는 2호에 비해 1호는 엄청 돌아다님
특히 채집통 뚜껑에 붙어있길 좋아함


퇴근하고 와서 보니
두 마리 다 뚜껑에 붙어 있음
바닥이 맘에 안드는 것일까?
달팽이는 축축한거 좋아한다길래 물좀 뿌려줬더니..


아침에 넣어 주고간 당근을 조금 먹은 모양
똥색이 주황색이네


당근 조금 파먹은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 소식한다.
상태계 파괴 될정도의 식성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먹는줄 알았더니..


3일째 얻은 달팽이 사육 정보

과일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음
바닥재로서 자갈은 비추인 듯
:

분무기로 물 뿌려줌
2호의 크기는 대략 저 정도 1호도 대충 비슷함
앞으로 가끔씩 저 메니큐어를 옆에 놓고 얼마나 자랐는지 재봐야 겠음

아침에 나가기 전 사과껍질을 잔뜩 주고 갔는데 하나도 안먹음 ㅠㅠ
어제 밤에 고구마 너무 폭식한거니?
1호는 채집통 뚫린 곳을 막느라고 덮어 놓은 컵 속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함
그래서 컵 안쪽에 물을 잔뜩 넣어 질식사의 위험을 느끼게 하니까 기어나오려고 함
사과 껍질을 대줬는데 별로 안좋아하는 기색 -_-
사과 별로 안좋아하는 거늬?

어라 머리까지 들기 시작함
사과 진짜 싫어함?

도저히 나올 생각을 안해서 손으로 잡아 꺼냄 스트래스 받아도 어쩔 수 없음 -_-;;
사과 위에 올려놨더니 빠르게 벗어나는 1호

1호의 고구마 똥
6센티는 족히 넘는 듯
쾌변하셨습니다. 1호님 ^0^/

자갈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1호
뭐가 문제인거니?
톱밥을 깔아줘야 하나?
청소하기 쉽게 자갈을 깔았더니
이건 아닌가봄

1호의 입
귀엽다 +ㅁ+

계란 껍질 줘야 잘 자란다는데
계란 안먹어서 껍질을 구하기가 힘듬
:
2011. 9. 14. 마트에서 10,000원에 달팽이 한쌍 데려옴
달팽이 모양의 집에 들어있음
조금 커서 징그러웠음 솔직히



갈색 줄무늬가 있는 종인것 같은데, 줄무늬가 없는걸 보니 칼슘 부족이려나?
등껍질에 유성매직으로 1, 2라고 써줌
자갈밭으로 내려놓고 싶었지만 흡착력이 너무 뛰어나서 뚜껑에서 떨어지질 않음

고구마를 잘라서 넣어주니까 바로 얼굴 방향을 고구마쪽으로 돌림
냄새가 나나?
고구마를 파먹기 시작함
정말 오독오독 소리가 나는 것처럼 먹는 모양이 귀여움


1호기가 몸을 쭉 빼서 자갈밭으로 내려가려는 시도를 보였지만, 한정없이 늘어나기만 하고 몸은 안움직임 ㅜ,.ㅡ(까만 점은 톱밥임)
달팽이들이 먹은 자리가 눈에 보이게 움푹 움푹 파임(잘도 먹는다)




마트에서 까만걸 먹였는지 몸속이 까만색이지만, 아침에 보니 고구마만 먹어서 그런지
하얘졌음
자웅동체지만 자가번식 보다는 다른 개체와 짝짓기해야 알을 낳는다고 함
한번에 80~100개의 알을 낳는다고..

저렇게 번식하면 어떻게 감당함?
이 달팽이는 절대 방생금지
생태계 파괴된다고함






:
레몬디톡스로 59.6키로까지 감량하고
위가 조금 작아져서 소식함
평소 먹던 양의 반정도만 먹음
체질이 바뀌어서 그런지 두달이 지났는데도 58.8키로를 유지하고 있음
추석때 기름진 음식 마구 섭취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몸무게는 그대로

레몬디톡스가 하기는 힘들어도
하고 나서 요요도 없고 괜춘한듯
: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일지

준비물: 레몬, 메이플시럽, 고추가루, 물2리터
음료만드는 법: 레몬 140ml(3~4개), 메이플시럽 140ml, 고추가루 1티스푼을 물2리터에 섞어줌
하루 위 레몬음료 2리터와 소금물을 마시며 7일동안 연명해야 하는 극한의 다이어트임 ㅠㅠ
소금은 일반 천일염이나 일반 소금을 먹으면 안된다고함
소금엔 독이 많이서 독이 없는 소금을 먹어야 한다던데 난 그냥 죽염타서 먹음
죽염이 소금의 화학기호NACL에서 NA만 남아서 몸에 좋다고함
게다가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함
고추가루도 니나고추가루인가 뭔가 굉장이 입자가 작은 고추가루 추천하던데 난 그냥 집에 있는 고추가루 넣어서 마심 -_-;;

스텐다드한 방법은 인터넷을 잘 찾아보기를 권장함
아침에 소금물을 많이 마시고 변을 봐야 효과 대박이라던데, 알로에정도 3알씩 먹고
나는 이 다이어트를 시작 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서 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방법으로 못한것 같음
어쨌던 이 다이어트의 핵심은 레몬음료와 소금물 외엔 금식하면서 장청소해서 디톡스 시키는 것인듯


그날 마실 음료는 그날 아침에 만들어 마시는게 좋다고함

캐나다산 100% 메이플 시럽
몇년전 선물 받은거라 가격은 모름
가능하면 오가닉으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함(하지만 있는거 사용하기로함)
1리터로는 마지막 7일째 양이 조금 모자랐음

메이플시럽 성분표
60ml당 210칼로리니까 하루 490칼로리를 메이플 시럽으로 충당하는 듯

메이플 시럽색은 검은 색임
약간의 약냄새 비슷한 냄새가남


물 2리터에 레몬즙과 메이플 시럽과 고추가루 1티스푼을 넣은 완성품
조금 지나면 고추가루가 불어서 완전 커짐
미관상 더러워 보이지만 먹을만함
나는 과육을 씹고 있어 라고 상상하며 마셨음

음료의 맛은 먹을만 하다 정도
새콤 달콤하고 특유의 메이플시럽냄새로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예상

다이어트 일지

시작전 몸무게: 61.9kg

1일 : 61.9kg
레몬음료 2리터와 소금물 2리터를 끊임없이 마심
점심은 죽염으로 간한 번데기 한주먹 먹음
식탐을  별로 못느끼고 배고프지 않음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걷기 운동

2일: 60.9kg
레몬음료 2리터와 스금물 2리터를 끊임없이 마심
간간히 죽염으로 간한 번데기를 먹어줌
식탐을 별로 못느끼고 배고프지 않음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걷기 운동

3일: 60.7kg
상동

4일: 59.9kg
상동

5일: 59.3kg
상동

6일: 59.6kg
상동

7일: 59.6kg
상동

스텐다드한 방법에 없는 번데기를 먹어서 그런지 몸무게는 1~2kg정도로 적게 감량한 듯
그러나 싸이즈는 조금 줄어서 못입던 옷을 입을 수 있게 됨

이 다이어트는 일종의 단식이기 때문에 보식을 잘해야 요요가 없다고함
지금 2일째 보식 중
과일과 선식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음
몸무게는 59~60kg왔다 갔다 하고 있음
다시 일반 식사를 하기 시작하면 몸무게가 훅 돌아올까봐 걱정됨 ㅠㅠ

다이어트를 끝마친 감상
번데기라도 먹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음
만약 레몬음료와 소금물만 먹고 버텼다가는 죽었을지도 모름 -_-
넘들은 5~10kg 훅 뺐다는데 그렇게 까지 안빠질것 같은데 대단한 사람들임







:


구피와 코리, 네온테트라를 키우는 작은 어항
한 1년쯤 키워온 듯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줄새우 40마리가 떼죽음 당하고 네온테트라는 10마리 중 1마리만 살아남고
비파도 아사하고 ㅠㅠ
구피도 1세대는 다 죽고 치어 얻어온 것이 성체가 되었고..
그래도 역시 코리는 강한 종자인 듯
건강하게 오래 사네
팬더 코리가 죽긴 했지만...


우야뜬 어항환경 개선을 위해

11.000원을 주고 산 할로겐 조명
좋은 듯
집이 빛이 잘 안들기 때문에 수질이 나빠지는 듯한 의심을 품었었는데
할로겐 조명으로 하루에 대여섯시간 비춰주니까
어항이 좀 맑아지고 구피들이 신나하는 느낌

이 할로겐 조명기구가
원래는 천정에 시공하는 제품
그걸 사다가 콘센트에 꼽는 전선을 달아주었지
50w 정도가 적정하다고함

:

선물로 받은 생닭

이걸로 뭘하지? 하다가
해체 해보기로 함
커리만들 때 필요한 닭가슴살이 필요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 겁없이 도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엎드려계신 닭님
궁디가 뽀동뽀동 하네예
살아있진 않지만 칼을 대기가 무서움여

우선, 등 정중앙에 칼을 꽂아 봄

오~
의외로 잘 들어감 -_-;;
내친김에 싫어 하는 닭껍데기를 벗겨봄
오~
의외로 잘 벗겨짐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체작업은 신속하게 이루워짐
나 재능있나 봄

어느새 다 벗긴 닭껍데기


이제 가슴살을 발라내는 디테일한 작업 착수
생각보다 잘 안발라짐

너덜너덜해진 가슴살 채취 성공


이걸 깍뚝 썰어서 냉동 시켰다가 커리 만들 때 쓸 예정임
닭 한마리에 한주먹 정도 나왔음


나머지 날개와 다리는 관절 부분을 자르면 잘 잘라짐-_-;;
척추를 관통해서 자르는게 잘 안잘라짐
쓰고 보니 좀 돋네예

후~;; 어쨌든 해체 작업 성공


꾸론데 닭껍데기 다 벗겨도
닭볶음탕 하면 맛있을까?
: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영국,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상세보기


인셉션

굉장히 재밌다는 평을 듣고 가서 그런지
좀 실망했음
이상하게도 흥미진진하고 재밌는데
지루한 영화였음
재밌는데 지루해~ 이런느낌 처음임 하응~ㅋㅋ
보는 내내 그만 됐고 끝이나 보여줘~라고 되내임
시간도 참 안가는 것 같고, 알고보니 러닝타임이
꽤 길었음 2시간 반 정도
사이토가 총에 맞는 순간
영화 첫장면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채 버려서 더 그랬을지도 모름
조조로 보러간 덕에 20분동안 토나오게 광고 시청한 것도
한몫한듯함
+
사이토 역 맡은 사람이 주윤발 닮음
주윤발이 왜케 젊어졌지? 생각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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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팜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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