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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앞에 기호와 공식이 없는 이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허걱 수학!!! 하고 읽기 싫어진 책이었다.
그런데도 반대급부로 수학을 못하는 나로선
한번 읽어볼까? 이 책을 읽으면 수학을 조금 이해하지 않을까?
놀랍게도 갑자기 수학천재가 될지도 모르지..
하는 생각에 어렵게 읽게되었다.
음..
정말 원츄다 +_+b
수학책이라고 하기보담 역사서에 가깝다.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웠던 수학이 어떤 문화적 배경에
의해서 생겨났나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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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읽고 나서 수학천재가 되거나, 수학공식을
이해하거나 이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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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이 50년 이상 극도로 청빈한 삶을 함께 살아오고 그 삶을
마무리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평생동안 자신들의 발전을 위해 공부 했을 뿐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회 계몽활동에도 열성이었다.
내가 아는 지식인들은 자신의 부의 축적을 위해 그 지식을 아낌없이 활용한다.
우리나라에도 스코트 니어링 같은 지식인이 많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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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형식이다 보니 조금 지루한면도 있지만, 시각의 변화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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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을 극도로 싫어 함에도(왜냐하면 사실과 사실사이의 공간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매웠으므로 자칫 역사를 잘 모르는 나로선 선입견이 생길수 있으므로) 집에 있으니 읽게 되더라는 책
손자병법의 집필자 손무와 그의 쏠메이트 오자서 그리고 손자병법을 이어서 집필한 손무의
손자 손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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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치 인들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때 사직을 고하고 시골마을에서 서당이나
하는 것이 이해가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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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의 이야기가 읽고 싶던 차에 접하게 된 책
이름만 대면 알법한 여인들 50명이 나온다. 그들의 사진과 함께 간략한 일대기가 맘에 드는 책이다.
+유명인 100선이라든지 이런 책을 눈빠지게 찾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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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4집안의 여인들의 각기 다른 삶에 대해 다룬 책이다.
나에게 보르쟈 집안을 각인시킴과 동시에 르네상스를 더 알고 싶게 만들어 준 책
또한 시오노 나나미에 빠지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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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작가의 인간관계 법
별로 권해주고 싶은 책은 못되지만
일본인 스러운, 남에게 절대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개인주의적
내용이 많이 들어 있지만, 어느 부분은 수용할 곳도 있고
사무실에 굴러다니지 않았으면 읽지 안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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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한번쯤은 거처간다는 태국의 카오산로드에서 만난 장기 배낭여행자들과의
인터뷰 + 작가의 생각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하고 부인과 손붙잡고 배낭여행을 온 오십대후반의 부부,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듣다가 무작정 가방을 싸들고 나와 2년 넘개 여행중인 33살의 여인,
결혼하고 4년동안 계획하고 어느날 부부가 동시에 사표를 내고 1년 넘개 여행중인 삼십대
초반의 부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1년넘게 배낭여행중인 17세 소녀..
등등 특별한 듯 평범한 그들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그들이 나와 다른 점은 배낭을 싸들고 나올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