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참 잘 지었단 생각
프로파일러 이야긴줄
김영하씨가 알쓸산잡 출연하고 유명해져서 책도 같이 베스트셀러가 된듯한
재미없단 뜻이 아니고, 몇년 전 출판 했을 땐 1쇄 밖에 못찍었던 책 이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음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이 몇십년간 살인을 해오다 뇌수술을 받은 후 살인을 끊고
피해자의 어린 딸을 양녀로 키우면서
노년에 알츠하이머에 걸려서
기억을 잃어가는데
또다른 연쇄 살인범의 표적이된 딸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치매에 걸리면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고 과거기억만 또렷해 진다고 하는데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소설이 전개되는데
너무 흥미로웠음
시를 배우려고 문화원에 갔는데
있는 그대로 살인했던걸 썼더니
강사가 메타포를 고평했다는 부분 재밌으면서 현실에도 있을법한 느낌

주인공이 다른 연쇄 살인범과의 대결을 준비하는데 기억이 온전치 못하니 자꾸 뭘 하려던건지 잊어서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하는 장면에서
나도모르게 주인공을 응원하고 있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 주위에 섞여 있을 범죄자의 심리 같은걸 생각하게 되었달까
:

2011년 출간된 책인데 다시 개정하여 출판한 책

유시민씨가 시민들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알려주기위해 여러 철학자, 사상가, 정치가의 이론을 인용하여 그리고 현실의(여러나라) 정치 상황을 인용하여 친절하게 그리고 강압적이지 않은 문체로 그리고 누구하나 나쁜놈이라고 몰아 세우지 않는 특유의 자상한 문체로 쓴 책

가볍게 집어들었다 거볍게 읽을 수 없었던 책

국가가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 하더라도 국가는 필요한데
어떤 형태의 국가여야 하느냐를 책 전반에 걸쳐 서술했고
결국 잘못되면 계속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낫겠고
그러려면 정치인은 어때야하고 정당들은 어떠해야하고 시민의 역할은 어떠해야한다는 그런 내용

진보가 분열이 잘 되는 점이 재밌었음

유시민씨가 말하는 훌륭한 시민에 대해 옮겨 적어 봄

어떤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정의를 실현할 능력 있는 국가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는것은 헛된일이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도 혼자 힘으로 훌륭한 국가를 만들지는 못한다.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것은 주권자인 시민들이다.
자신이 민주공화국 주권자라는 사실에 대해서대통령이 된것과 똑같은 무게의 자부심을 느끼는 시민, 주권자로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가 무엇이며 어떤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면서 공동체의 선을 이루기 위해 타인과 연대하고 행동할줄 아는 시민이다.
:

짝,사랑 황상민

2017. 9. 26. 11:14

한국의 결혼 유형에 대해 분류 설명한 책
참 가독성 떨어지고 갠적으로 재미없어서
읽고도 뭘 읽었는지 남는게 별로 없었다.
차라리 읽지 말걸 한번 열면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듯
결과적으로 어떻게 짝을 찾던 자신이.믿었던 결혼과 다르게 흘러거면 이혼하던지 참고살던지 상대를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살던지 한다는데
이런 참사를 막으려면 자신을 제대로 알고 상대도 제대로 알라는 그런 이야긴듯
:

황상민 교수는 한국인에 맞는 WPI 구조를 만듦
자기의 성격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 책을 읽기 전엔 내 성격의 단점이 나쁜줄 알고 고치려 했는데, 오히려 내 성격에 맞는 단점은 살리는게 내 성격의 에센스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타인을 대할때도 예를 들어 남편이나 아이들 가족들의 어떤 성향을 왜 안고쳐질까 라고 생각해 잔소리 하기보다
저 사람은 어떤 성격이니까 단점을 지적하기 보다 장점을 살려 줘야겠다고 생각 했음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사람이니까 말해도 안바뀌니까 포기하자가 아니고
상대를 인정해 주는 쪽으로 눈이 넓어졌달까

노력해도 안되는 일에 좌절 말고, 자기에게 잘 맞는걸 특성화하자로 결론

난 아이디얼리스트 성향인데, 사람들한테 관심 없었던 이유가 밝혀짐
:

평범한 이십대 여자가 어떻게 메스컴에 의해 난도질 당하는지
어떻게 하루 아침에 명ㅇㅖ를 잃고, 그녀와 관련된 주변 사람들도 모두 명예를 잃었을 뿐 아니라 평생 회복 할 수 없이 명예가 훼손 되는지를
사건의 흐름으로 구성 한 소설
어쩌면 내개 보고 듣는 뉴스가 왜곡된 사실일 수 있다는 강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설

1970년대 엄청난 베스트셀러에다 노벨문학상 까지 탄 작품
1970년대에 이렇게 깨어 있었다니 독일이 부러울 따름

황상민씨의 나란 인간 읽고 나니 카타리나블룸이 에이전트 성향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ㅋ
:

꾸뻬씨의 아들 꼬마 꾸뻬가 들려주는 인생여행

꼬마꾸뻬는 아빠를 따라 수첩에 인생에서 배운 교훈을 매일 메모하기 시작했다.
그 첫반째 메모가
"말을 할 때는 지금 내가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할 것"이다.
정직해야 하지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거나 피해가 될 수 있는 발언은 자제 하라는 교훈인데
이렇듯
꼬마 꾸뻬는 매일 배운 교훈을 적용해 가며 점점 인생에 대해 배워나간다.
공리주의자인 아빠와 칸트주의자 엄마 사이에서 비교적 유복하게 자라는 꼬마 꾸뻬의 메모는 핵심을 짚고 있어서 감탄 하게 돤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지만 다분히 철학적이다.
: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에 맞춰 문학서적을 소개
전부 장르가 소설이었고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글이 많음
소설 잘 안읽었었는데, 아무래도 이해력의 미천함 때문이었던듯
줄거리만 이해하고 등장인물들이 답답하다며
그렇게 읽으니 재미 없었고 시간만 낭비한 독서 였었던듯
이제 인생을 조금 알 나이가 되었으니 인문학 빈열에 오른 소설 읽으면 이해 할 수 있을라나?
도전 하긴.무서움
아직 소설은 좀
:

저자기 콕콕 찍어주는 인문학 독서 포인트를 모은책
결과적으로 문장을 건지라는
인문학책 읽다가 좋은문장을 만나면 삶이 바뀐다는
다양하게 파되 한분야에 덕후가 된다음에

역사서는 이야기와 인물 중심의 책이 재밌지만 정확히 알려면 사실 중심의 책을 참고 하면서 읽는게 좋다.
사실 중심의 책이라면 인터넷을 활용해 어떤 사건이 왜 전개 됐는지 중심인물은 누구였는지 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같이 읽으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

소설은 스토리만 파악하면 킬링타임용 책으로 전락하고 만다.
소설속 인물들과 사건을 통해서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중요.
등장인물이 복잡한 소설의 경우 맨 앞 속지에 인물 관계도를 그리며 읽으면 효과적(주인공 이름과 대충의 성격 직업등을 써 놓고 다음 인물이 나오면 선을 그어 관계를 표시 이름 직업 성격 간략 메모)
소설도 읽다가 명문장을 만나면 줄 긋는것 효과적

시는 이해가 안돼도 그냥 읽어라
텍스트를 소비한다는 느낌으로
꼭 뜻을 알아야 시를 제대로 읽은 것은 아님

철학책은 모르는 용어가 나왔을때 인터넷 등으로 개념을 파악한 후 읽어라
개념을 파악한 후에는 이들을 연결하여 그림으로 표시해두면 효과적.

긴터널을 빠져 나오자 문장이남았다. 이책의 핵심문장인듯
:

책 읽기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씩 읽어 보면 좋을 자기개발서

저자는 삼성맨으로 10년 근무 후 퇴사하고 도서관에 틀어 박혀 삼년 동안 만권의 책을 읽었다함.

책 한권 안읽고 살아 왔는데 처음 1년은 책 읽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 문리가 트였다함

너무 빨리 읽어도 내용이 안 남지만 너무 늦게 읽어도 내용이 안남는다고
1시간에 1권(230페이지 정도)이 가장 작당한 속도라고

목표는 눈으로 읽는 독서가 아닌 뇌로 읽는 독서

나도 꼭 훈련해서 문리가 트였음
:

명견만리가 시리즈 일 줄이야~
한권 짜린줄 알았더만

이비에스에서 했던 방송 책으로 낸듯
방송으로 보면 더 많이 남자 않을까?

4차산업 시대가 도래 하는 때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너무 앞서간 미래가 아닌 과도기에 합당한 이야기라 좋았음

합의기술, 참여정치, 서드에이지 제 3섹터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애기, 셀프부양 시대 한국형 복지국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660만 골목 사장의 인생을 바꾸지 않으면 성장은 없다, 덕후들이 바꾼다, 호기심의 격차시대가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나.

모두다 괜찮은 주제 였고

장수시대 65세에 정년을 맞고 남은 40년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책에서는 다른 나라의 케이스를 들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
40세쯤 나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한 직업으로 바꾸는 쪽으로
그럴려면 사회가 조금씩 바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
덕후가 바꾼다. 장에서 공감
울 아이들이 덕후가 됐으면 하는 바람.
뭔가 좋아하면 들이 팔수있는 열정이 있었음.
호기심을 없애는 교육엔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도 적극 공감.
4차 산업은 데이터의 시대
방대한 데이터에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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