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영어독서법
#외국어뇌
#오도리미소짱의영어그림책육아

[도서관 영어독서법]에서 건진 건 영어그림책의 내용을 연극으로 꾸며서 아이와 함께 해보라는 것.
대사가 길면 간단하고 짧게 고쳐서  해보라는 것.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서 시도해봐야할 듯.
그리고 영어책과 한글책 같이 나온 것을 고집하지 말라는 것.
오히려 번역된 것과 원문을 같이 보여주면 역효과 날 수 있다함.

[외국어 뇌]에서 얻은 팁은 영어 책을 읽을때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으면 문장이 기억에 더 잘 남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것.
영어책도 독후감을 우리말로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함.
우리말로 제대로 못쓰는데, 영어로 잘쓸 수 없기때문.
제2 외국어도 영어로 배우면 빨리 습득하고 언어감각을  발달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함.
틀린말을 해도 그 자리에서 바로 고쳐주면 주눅들어서 언어가 늘지 않는다고함.
결국 외국어뇌는 어떤 언어던지 빨리 습득할 수 있는 언어감각을 키워주는게 핵심.

[오도리 미소짱의 영어 그림책 육아] 이 책은 알던 내용이라 새롭진 않지만, 어릴때부터 체계적으로 했으면 우리 아이들이 더 빨리 언어를 습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에게 부족한 것.
바로 체계.
:

압록강은흐른다

2019. 2. 25. 17:09

#압록강은흐른다
#이미륵
#박균
#살림

이미륵님의 자전적 소설.
어릴적부터 살아온 과정을 읽을 수 있음.
독일인들은 이 소설에 매료되어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던데..
난 같은 한국인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고..
시대의 격동기를 살아낸 분으로서 그 시대의 증인으로서 글을 남기는 것은 후대를 위한 굉장한 유산인 것 같음.
또 한 가지 느낀점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것이 분명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기반이 되는구나 싶었음.
이 시절에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다면?
극빈해서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삶이라면?
과연 깨어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유럽으로 유학을 갈 수 없는 형편이라면?
아마 유럽이 뭔지도 몰랐을 확률이 높지만.. 그랬다면 저자 같은 행운아가 될 수 없었을테고, 시대의 조류에 따라 흘러갈 수 밖에 없었겠지?
어쨌던
나도 내 삶을 기반으로한 자전적 소설 또는 수필이라도 남기고 가야하나? ㅋㅋ

p111
"그럼 넌 현자는 되지 못하겠구나"
그녀가 걱정스레 말했다.
"딴 시대가 왔어"
내가 말을 이었다.

p120 중국인들이 정말 구식이라면 유감스러운 일이다. 중국은 내겐 아름답고, 온유하고, 고상한 무엇이기 때문이었다.  '양자강'이나 '동정호', '서주' 나 '황주'라는 단어들의 울림만 생각해도, 혹은 '소동파'나 '도연명'의 시 몇 편을 읊기만 해도 황홀한 세계가 바로 내 앞에 펼쳐지는 것을 보는 것 같았다.

한학을 배웠기 때문에 중국은 동경의 대상이었을 듯.

p212 이 어미 걱정은 하지 말거라! 나는 네가 이곳으로 다시 올 따까지 기다리고 있으마, 세월은 아주 빨리 지나간단다. 혹시 우리가 다시 못 만나게 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거라! 넌 내 생애에 너무도 많은 기쁨을 주었단다. 자, 내 아들. 이젠 너 혼자 가렴, 멈추지 말고!
:

도킨스의 망상

2018. 7. 22. 23:54

#도킨스의망상
#만들어진신이외면한진리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반기를 든 책
도킨스를 교조적이고 무신론적 근본주의자라고 비난함
책이 짧지만, 만들어진 신의 내용을 반박하고 있음.
좀 난해하지만, 요약하자면 디킨스는 증거도 없이 수사적표현에 과도하게 의지하면서 선동하고 있다는 내용임.
마지막 부분에서 좀 공감 갔던 부분은,
디킨스가 종교의 폭력성을 시사하면서 자살테러에 대해 종교적 광기로 몰아 부친것이 그가 그 사건의 원인에 대해 파악하지 않고 결과만으로 종교의 폭력성을 강조 하려고 한다는 지적
마치 기자 같은느낌
진실보다는 자기가 주장하려는 바를 뒷바침해주는 사실을 내세우는 방법
어쨌던 안읽어도 무방할 책.
디킨스의 책이 반향이 크긴 했나보다 싶은 책.
그래도 상대되는 주장을 봐야겠으면 봐도 좋지만, 번역이 잘못된 건지
문장이 참 난해함.
:

그리스인이야기2

2018. 5. 8. 19:59


#그리스인이야기2
#시오노나나미

페리클레스와 알키비아데스 시대
페리클레스는 기대했던 것 보다 재미없는 남자
알키비아데스가 참 매력적
천재이면서 게다가 엄청난 미남이며 제멋데로이고 그러나 운은 받쳐주지 않았던 알키비아데스
향연에서 소크라테스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젊은이가 바로 이 알키비아데스임
아쉽게도 석상 하나 남아 있지 않아서 얼마나 미남인지 가늠할 수가 없어 아쉬움.
유일하게 남아있는 모자이크는 무슨 마귀 같아보임.
알키비아데스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
알키비아데스는 수사학은 나몰라라 즉흥적으로 되는데로 연설했다고함.
게다가 L과R발음이 정확하지 않았다고함.
그러나 대중이던 1인이던 알키비아데스에게 설득당했다고함.
그래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알키비아데스처럼 말하는 것이 유행해서 당시 흥행하던 소피스트들이 설자리를 잃을 정도였다고 함.
어쨌던 아테네의 흥망성쇠 중 흥과 쇠를 다루었음.
그런데 1권에서 테미스토클레스가 워낙 인상적이라 페리클레스는 좀 김빠지는 면이 있었음.
페리클레스는 우선 테미스토클레스가 깔아노은 초석을 다지는 일을 한 사람이고 뛰어난 연설로 민주주의의 이끌었지만 사령관으로서는 뛰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저자도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은 느낌.
시오노나나미씨는 천재를 사랑하는 듯함.
그것도 완벽한 천재에 누구 손에도 잡힐 것 같지 않은 망나니 기질이 있는 천재.
매력적이기는 하나 내 사람이면 피꺼솟하는 그런 남자.
끝부분에서 국운이 다한 아테네를 보는 심정이 좀 답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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