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2.03 파수꾼
  2. 2019.01.16 앵무새죽이기

파수꾼

2019. 2. 3. 08:49

#파수꾼
#하퍼리
#열린책들
#공진호

'앵무새죽이기' 후속 편
진루이즈가 성인이 되어 바라보게 되는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와 마을 사람들의 속내
"파수꾼"이 먼저 쓰여져서 "앵무새 죽이기"와 아주조금 불이치 하는 부분이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봄.
"파수꾼"이 탈고 되었을 당시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과 흡사해서 출간을 미루고 "앵무새 죽이기"를 새로 집필했다고 함.
"파수꾼"도 일종의 성장 소설
정의를 다루는 시각 차 랄까
진루이즈는 성인이 되었으나 청년다운-정의라고 믿는 것에 돌격하는-시각을 갖고 있음.
어릴적 정의로운 신사라고 믿었던 아버지의 이중적 행동을 보고 크게 실망함.
지금은 나도 중년이 되어서 애티커스핀치의 행동이 이해가 감.
정의라고 믿는 것에 돌진하고 투신하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행동을 감행하는 경향이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선동 당하기 쉬움.
반면 나이가 들 수록 지켜야 할 것이 많이짐.
그래서 아무리 진보적이라도 자신의 것을 지키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쪽으로 기움
그렇게 이해한 소설이었음. 끝. 
:

앵무새죽이기

2019. 1. 16. 10:54

#앵무새죽이기
#하퍼리
#김욱동
#문예출판사
#To_Kill_a_Mockingbird

고등학교 시절 베스트 샐러였던 '앵무새죽이기'를 다시 읽었다.
이럴 수가!
이렇게 전혀 기억이 안 날 수가!!
주인공 아빠가 변호사 였던거랑 유일하게 마을에서 깨어 있는 선지자 같은 느낌이었던거랑 아빠가 놀랍게도 총을 잘 쏜거랑 흑인 교회에 갔었던거 정도가 기억에 남아있음.

'앵무새죽이기'는 어린 소녀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 됨.
읽으면서 어린이들의 놀이와 주변 인물들과 환경들이 세세해서 허구 같지 않다고 생각됐었는데, 하퍼리의 자전적 소설이라서 그런 듯.
이 소설을 통해 느낀 점은, 사회를 비판하거나 어떤 인물을 비꼬고 비판하고 싶다면
소설로 쓰는게 최고인 듯.
소설이라는 형식을 택했기 때문에 사회적 파장과 물의가 덜하고, 독자들에게 이해시키기 쉽기 때문.
어떤 범죄자가 있을 때 그의 범죄를 요약해서 본 다면? 반대로 그의 일대기와 주변환경, 부조리한 사회가 그를 범죄로 이끌었다는 식의 소설 한 편으로 본다면?
아마 후자가 감형을 받을 확률이 높을 듯.

하퍼리의 유작인 '파수꾼' 보고 싶네.
'앵무새죽이기'의 주인공 아빠가 정의로운 사람만은 아니라는데.. 궁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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