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출간된 책인데 다시 개정하여 출판한 책

유시민씨가 시민들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알려주기위해 여러 철학자, 사상가, 정치가의 이론을 인용하여 그리고 현실의(여러나라) 정치 상황을 인용하여 친절하게 그리고 강압적이지 않은 문체로 그리고 누구하나 나쁜놈이라고 몰아 세우지 않는 특유의 자상한 문체로 쓴 책

가볍게 집어들었다 거볍게 읽을 수 없었던 책

국가가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 하더라도 국가는 필요한데
어떤 형태의 국가여야 하느냐를 책 전반에 걸쳐 서술했고
결국 잘못되면 계속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낫겠고
그러려면 정치인은 어때야하고 정당들은 어떠해야하고 시민의 역할은 어떠해야한다는 그런 내용

진보가 분열이 잘 되는 점이 재밌었음

유시민씨가 말하는 훌륭한 시민에 대해 옮겨 적어 봄

어떤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정의를 실현할 능력 있는 국가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는것은 헛된일이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도 혼자 힘으로 훌륭한 국가를 만들지는 못한다.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것은 주권자인 시민들이다.
자신이 민주공화국 주권자라는 사실에 대해서대통령이 된것과 똑같은 무게의 자부심을 느끼는 시민, 주권자로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가 무엇이며 어떤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면서 공동체의 선을 이루기 위해 타인과 연대하고 행동할줄 아는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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