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읽기 공부법

2019. 9. 23. 08:34

#7번읽기공부법
#야마구치먀유
#위즈덤하우스

P54 리서치식 읽기는 많은 책을 훑어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방법은 특히 도서관이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우선 도서 검색대로 가서 알아보고자 하는 주제나 키워드를 입력하고 관련 있는 책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서가로 가면 검색 결과에 나왔던 책 이외에도 주변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 눈에 띌 것이다. 그 책들까지 전부 꺼내서 훑어본다.
꺼내온 책들을 전부 제대로 읽으려면 시간이 걸리 테니 이때는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핵심이다. 차례를 보면서 어디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를 확인하고 통독으로 관련성이 높은 부분을 찾는다. 이때의 읽기 요령은 문장을 읽으려 하지 말고 문장 속의 키워드 찾기에 집중하면서 읽는다는 점이다. 관계가 있는 자료는 나중에 보통 읽기를 하면 되기 때문에 리서치식 읽기에서는 문장의 의미를 그때그때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P071. 파인만효과
리처드 파인만은 20세기의 대표적인 물리학자.
미국 코넬대와 캘리포니아 공과대에서 교수로 재중 중이었을 때 파인만 교수의 강의는 교묘한 화술과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니 학생들을 파인만 교수의 설명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알 것 같지만 실은 알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켜 파인만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P80 7번 읽기법의 핵심
1번째 : 처음에는 표제를 머릿속 노트에 옮겨 적는 감각으로 읽는다. 문장을 훑어 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주로 각 장의 제목, 항목별로 표제와 부제를 의식하면서 표제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이렇게 전체상을 대략적으로 감지한다.

2번째: 1번째 읽기를 통해 표제가 머릿속에 들어온 단계에서 책 전체를 훑어본다. 항목뿐만 아니라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읽는다. 이 단계가 끝나면 책에 어떤 내용이 어느 순서로 적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책 전체의 줄거리와 구조가 대부분 머릿속에 들어온다. '전반부는 총론과 배경, 중반부는 현황, 후반부는 향후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와 같은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

3번째: 이번 단계도 2번째 읽기와 기본적으로 방법은 같다. 즉 책 전체를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은 어렴풋하게 아는 수준이다. 줄거리를 더욱 자세하고도 명확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 3번째 읽기이다.

1번째부터 3번째 읽기는 이후의 읽기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다. 아직까지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전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4번째: 이제부터는 문장 속의 키워드를 의식하면서 읽는다. 자주 나오는 단어나 자세하게 설명되는 용어를 눈에 담아둔다. 그것을 이해하거나 외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빈출 어휘', '자세히 적혀 있음' 정도로 확인하고 넘어가면 충분하다.

5번째: 방식은 4번째 읽기와 같지만 차이는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의 설명문을 의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키워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르르 연결하면 단락의 요지가 파악된다. 요지 파악은 책을 읽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4번째와 5번째 읽기 두 번에 걸쳐서 한다.

6번째: 이제부터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는다. 법률가들이 읽는 책으로 치면 자세한 사례 설명이 전형적인 예이다. 어떤 판례에 대해 논점이 된 포인트와 주장은 요지이고, 주장의 근거가 된 다른 편결 사례에 관한 내용은 디테일에 해당한다. 그러한 부분을 의식하면서 책을 읽는다.

참고로 6번째 읽기 이후부터는 정답을 맞춰보는 감각으로 읽는 방식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5번의 읽기로 확인이 끝난 요지에 대해 '맞아, 이 키워드의 의미는 이거였지', '이 키워드와 이 키워드의 관계는 이거였어'와 같이 떠올리면서 읽어보자. 그렇게 하면 점차 이해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실감할 수 있다.

7번째: 6번째 읽기가 끝나면 머릿속 노트에 책이 대부분 복사된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 선명하지 않기 때문에 7번째 읽기에서 확실히 정착시킨다. 머릿속에 조금 덜 들어온 듯한 내용은 부분만 골라 읽으면 더욱 완전해진다.

1번째부터 3번째 읽기에 걸친 전체상 파악은 말하자면 윤곽선을 그리는 과정이다. 4번째와 5번째 읽기의 키워드 파악을 통해 윤곽선 안쪽에 개략적인 그림을 그린다. 6번째와 7번째 읽기의 내용 파악으로 윤곽선 안쪽의 그림을 더욱 상세하게 만든다. 여기까지 마쳤다면 그림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P85 쓰기는 읽기보다 부담이 되는 작업이다. 손과 도구는 물론 노력도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을 초반부터 하면 책을 훑어보는 속도가 극단적으로 떨어진다.
쓰기 작업은 출력적인 요소가 강한 만큼, 정답을 맞춰보는 단계인 6번째 읽기 이후부터가 바람직하다. 즉 읽기라는 입력 작업과 병행하면서 '이 부분의 요지는 이런 내용이지', '이 키워드의 의미는 이런 내용이야'와 같은 출력 작업이 더해지는 단계가 쓰기 작업과 잘 어울린다.

P125 '이건 아무래도 안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못하는 분야를 접했을 때는 미련 없이 포기하고 다른 잘하는 분야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P143 같은 내용의 정보를 받아들일 때 듣기보다는 일기 쪽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읽기에 특화된 공부 방법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

P158 사법시험 준비생이 다니는 학원의 교과서를 반복새허 읽는 방법이었다. 전문가가 집필하는 책은 연구서라서 저자의 견해나 독자성, 즉 치우침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체를 포괄하는 지식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P178 공부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지 꿈도 다른 무엇도 될 수 없다.
최소한의 공부로 확실하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공부법이 결론이 될 것이다.

P198 팀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이다.

P217 명확한 메세지가 없는데도 '좋아요'의 클릭 수를 높이고 싶은 생각이들면 편향적인 의견이나 선정적인 투고로 빠지게 된다.

P223 필요한 지식은 공부해서 머릿속에 넣는다. 필요 없어지면 빠져 나가게 내버려둔다. 과거 지식을 유지하는 데 그렇게까지 얽매일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자신이 주력하는 분야에서 점점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야말로 두뇌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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